인천공항 개항 22주년 기념식 개최
- 29일 오후 3시,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어
지난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이 올해로 개항 22주년을 맞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후 3시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인천공항 개항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공항상주기관, 항공사, 물류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현재까지 그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인천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 50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의 약 65% 수준인 13만 명을 기록하는 등 항공수요가 회복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항운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사, 자회사, 항공사, 공항상주기관 등과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한편, △공항운영 △공항보안 △공항시설 등 여객접점 전 분야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미비점을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항공수요 회복에 따라 점증하는 운영상 리스크에 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해지는 만큼, 여객이 안심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검색 및 경비인력 운영체계 점검, 각종 여객시설 및 작업장 위해요인 재점검 등 안전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공사는 약 4.8조원을 투입해 4단계 건설사업(주요과업 :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신설 등)을 추진 중이며, 2024년 4단계 사업 완공시 인천공항의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7,700만명에서 1억 6백만 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글로벌 TOP3 규모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이 성공적인 재도약을 이루어 내고,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도전해 나가는 여정에 정부와 공항 가족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