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조명으로 아름다워진 영종의 밤
- 중구, 영종하늘도시 자연대로에 ‘하늘별빛거리’조성
영종의 밤을 아름답게 수 놓을 형형색색의 조명이 불을 밝혔다. 중구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영종하늘도시 자연대로(만국기 도로) 일원에 ‘하늘별빛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하늘별빛거리’는 야간 경관을 활용한 영종하늘도시만의 특색 있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관광객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업예산은 당초 세계전통음식축제에 불꽃놀이에 편성된 예산을 전용해 많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 10월 28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이다. 당초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으나, 곧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다가오는 만큼, 주민들이 더욱 여유롭게 축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장했다.
하늘별빛거리 조성을 통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영종하늘도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인생샷’ 촬영 등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의 인구가 11만을 넘어서는 상황임에도 구민을 위한 새로운 축제가 없어 고심하던 중 이번 아름다운 빛 경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 1월 말 크리스마스트리 시즌까지 진행해 영종국제도시를 대외에 알리는 기회로 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많은 구민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