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힘쓸 것’
- 중구, 상반기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 성황리 운영
김정헌 중구청장이 지난 30일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 철쭉관에서 열린 ‘2024 상반기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 현장을 찾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저출생 극복 등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중구가 운영 중인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은 관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식을 전문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올 상반기에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총 4차례에 걸쳐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93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참여율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특히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 임신·출산 과정에 대한 이해, 산욕기 관리, 산후우울증의 이해와 극복, 신생아 키우기, 영유아 응급처치, 모유 수유 등 예비 부모들이 꼭 알고 싶은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했다. 지난 30일에는 올 상반기 마지막 프로그램을 맞아 김정헌 구청장이 교육 현장을 방문,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저출생은 국가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인천 중구에서도 출산 친화 환경 조성 등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 외에도 난임부부 힐링 쿠킹클래스, 임신부·육아맘을 위한 자조모임 운영, 영유아 응급처치 교실 등 다양한 출산 친화 환경 조성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하반기 아이마중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