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미단시티 ‘누구나집’ 입주 정상화 적극 중재 나선 중구

- 주민 의견 청취, 시공사 면담 등 관계 주체들과 해결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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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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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집1.jpg

‘누구나집’ 사업으로 시작한 오션포레 베네스트하우스는 최초 분양가의 10%지분으로 10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거주를 하다가, 이후 최초 확정된 분양가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추진된 임대주택이다. 문제는 2023년 10월 10일 준공됐음에도 시행사, 조합, 시공사 등 관계자 간 갈등으로 현재까지 입주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준공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입주를 못하고 있는 미단시티 아파트 문제에 인천시와 중구나 나서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중구는 운북동 예단포 입구 누구나집 ‘오션포레 베네스트하우스’의 입주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 중재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누구나집’ 사업으로 건립된 해당 아파트는 최초 분양가의 10%의 지분만으로 10년 동안 임대료를 내고 거주를 하다가, 이후 최초 확정된 분양가로 주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추진된 임대주택이다. 문제는 2023년 10월 10일 준공됐음에도, 시행사, 조합, 시공사 등 관계자 간 갈등으로 현재까지 입주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임대주택의 공급을 위해서는 임대사업자인 무궁화신탁이 중구청에 민간임대주택 공급 신고를 해야 하나,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가입에 어려움이 있어 지금까지 접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조속한 입주 정상화를 위해 인천시, 시행사, 조합 등 관계 주체들과 머리를 맞대 갈등을 중재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10월 15일과 22일, 주민들이 시위와 텐트 농성 중인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들의 고충에 깊은 이해를 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항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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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은 누구나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3일 황효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함께 입주예정자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누토피아’와 면담을 진행했고, 지난 14일 시공사인 동원건설산업 관계자들을 만나 유치권 해소, 입주 정상화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10월 23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함께, 입주 예정자들로 구성된 ‘사회적협동조합 누토피아’와 면담을 진행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어려움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1월 14일 직접 시공사인 동원건설산업 측과 만나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유치권 해소, 입주 정상화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시공사인 동원건설산업은 “조합원들의 입주 정상화를 위해 조합원 측 요구 조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입주 정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빠른 입주 정상화를 위해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라며 “향후 조합, 대주단, 시공사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 협의를 통해 원활하게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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