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를 타고 동네를 한 바퀴 돌다가 자유무역지역 앞으로 흐르는 샛강에 너무 멋진 새들이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그 우아한 새는 바로 백조라고 불리는 큰고니 였습니다. 천연기념물이기도 한 고니를 직접 볼 수 있다니 너무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많은 사람들이 숨진 비행기 사고가 새들로 인한 사고였을 수 있다는 것을 텔레비전에서 보았기 때문입니다.
영종도로 놀러 온 큰고니가 인천공항에 더 가깝게 날아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런 마음을 큰고니가 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진·글 제보 이우헌 학생 (인천공항중학교 입학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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