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제3연륙교 명칭은 ‘인천국제공항대교’” 중구, 국가지명위 재심의 청구

- 김정헌 구청장, 구의원, 주민들 국토정보지리원 찾아 재심의 청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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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12.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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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중구의회 의원들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제3연륙교 명칭 제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중구가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제정해 달라며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를 공식 요청했다.

 

중구는 23일 국토교통부에 제3연륙교 명칭에 대한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청구서와 주민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중구의회 의원들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100여 명과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제3연륙교 명칭 제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전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제3연륙교는 서울·수도권의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건설된 교량으로, 영종 주민들이 10년 넘게 염원해 온 숙원 사업”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뜻이 온전히 반영돼 교량 명칭이 ‘인천국제공항대교’로 결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인천국제공항대교’라는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 ▲장소성이 반영된 명칭 ▲지역 간 명칭 형평성 ▲불필요한 지역 갈등 최소화 ▲지명 정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존중 ▲외국인·관광객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 제정을 요구하는 주민 2만 7천 명의 서명부와 재심의 청구서를 직접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강한 요구를 분명히 했다. 앞서 중구는 지난 5일 중구 지명위원회를 통해 ‘인천국제공항대교’를 구 대표 명칭으로 확정하고,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주민 의견을 모아왔다.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대교 명칭 선정 시민연대’ 소속 주민 100여 명도 국토지리정보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제3연륙교 명칭을 ‘인천국제공항대교’로 제정할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제3연륙교가 지역 화합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위상을 담아내는 이름으로 결정되길 바란다”며 “국가지명위원회의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3연륙교 명칭은 향후 국가지명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구가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공식 요청하면서 내년 1월 4일 예정된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은 다리 이름 없는 개통 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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