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URL
기사입력 : 2014.12.17 09:4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도축장에서 가져온 최고등급 고기 주인장 직접 발골, 당일 소비
“최고의 신선도와 가장 저렴한 가격 자신”


공항신도시 두손 빌딩 콩나물국밥집 뒤편에 신선도로 승부한다는 생고기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유성생고기 강성진 사장은 시내에서 약 13년 동안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한 이 방면의 달인이다.
“매일 도축장에서 그날 도축한 생고기 중 최고등급의 고기를 사다가 발골 작업(뼈와 고기를 분해하는 작업)은 제가 직접 가게에서 합니다. 고기의 품질이나 선도에 관해서는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강사장은 매일 구입해온 고기의 등급 판정서를 카운터에 게시하며, A+이하 등급은 아예 사오지도 않는다고 한다. 취재 당일 등급판정서에는 A++가 표시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의 가격은 놀랄 만큼 저렴하다.
한우와 돼지고기를 모두 취급하지만 역시 주력은 대중적인 메뉴인 삼겹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고등급의 국내산 암퇘지삼겹살 1인분(200g)을 9000원에 판매한다. 한우의 최고부위랄 수 있는 꽃살치살은 1인분(180g)이 32000원이며 꽃등심은 27000원.
양푼생고기 김치전골도 이 집이 자랑하는 메뉴 중 하나다.
곁들이로 나오는 밑반찬은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해온 강사장이 모두 직접 조리한 것만 쓴다.
‘최고의 신선도와 대중적인 가격’
직장인들의 저렴한 호주머니 사정을 감안하여 유성생고기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두손 빌딩 지하에 널찍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체예약도 가능하다.
회식이 많은 연말연초, 장소 섭외의 막중한 사명을 안고 목하 스마트폰을 검색 중인 김대리가 반드시 눈여겨봐야할 곳이다.
박윤규기자ianews@hanmail.net








 

ianews@hanmail.net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공항신도시 두손 빌딩 ‘유성생고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