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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탐방 - 을왕 1통
    을왕1통은 용유도 가장 북쪽에 위치해있는 마을로 왕산해수욕장이 있어 관광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다. 을왕(乙旺)이라는 명칭은 왕(王)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을(乙)은 오행상 목(木)과 동(東)을 뜻하고 왕(旺)은 해와 달무리를 뜻한다. 마을에 있던 왕의 무덤이 도굴 당했는데 묘자리가 동쪽을 향하고 있었다 한다. 그래서 왕의 묘가 있었다는 것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동쪽을 뜻하는 을(乙)자와 왕을 뜻하는 왕(旺)자를 넣어 을왕(乙旺)마을로 불리게 됐다 한다. 이 마을에 있는 왕산(旺山)도 왕의 묘가 이 산에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을왕 1통 마을은 예전에는 40호 정도의 가구가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며 살던 외진 곳이었다. 그러다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고 영종 지역과 연결되면서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게 됐다. 왕산에 군부대가 주둔하고 공항이 들어서면서 원주민들의 주생업인 어업이 쇠퇴해왔고, 현재는 바지락, 낙지 등을 잡고 소규모 농사를 지으며 여름 한철 왕산해수욕장에서 수익을 올리며 생활하고 있다. 현재는 외지인들이 많이 몰려와 320세대로 인구가 늘어났다. 마을에 새로 들어선 건물은 펜션, 모텔, 음식점 등 왕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업종이 주류다. 이 마을은 왕산교회가 1904년에 세워지고 기독교가 일찍 전파돼 원주민 대부분이 기독교를 믿어왔다. 6.25전쟁 때는 왕산 밑에 백마부대가 주둔했고 전쟁 후에는 충현탑을 세웠다고 한다. 을왕1통은 3개 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형성운 1반장, 문현재 2반장, 채희정 3반장이 이충환 통장과 함께 마을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충환 통장은 “을왕1통은 왕산해수욕장이란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는 곳으로 마을이 발전하려면 인천시에서 체계적인 개발을 해줘야 한다”고 소망을 전했다. 이충환 을왕1통장 이충환 통장은 전주이씨 효령대군파 18대손이다. 오래전 조상때부터 용유도 왕산지역에 거주해온 토박이다. 이 통장은 마을 발전을 위해 용유동 통장자율회장, 왕산해수욕장 관리위원회장, 중구 바르게살기 부회장 등 여러 직책을 맡고 있다. 이 통장은 포도농사를 지으며 펜션도 운영한다. 매년 노인관광, 경로잔치를 베풀고 연말에 불우이웃과 인천구치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한다. 또 해수욕장 수입의 일부를 마을 노인정 운영비로 전달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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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김식길]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이렇다면
      인천공항은 국책사업, 월미공원, 차이나타운은 인천시 사업, 그렇다보니 중구는 무엇 하나 뚜렷한 사업이 없다. 좁은 길은 더욱 좁게 대리석 깔아놓고 주차하는 공간은 좁은 길 양쪽에 주차비 받기 여념이 없고 훤히 뚫린 도로에 버스차선에 차를 세웠다고 이동식 감시 차량으로 원거리 촬영 주차 딱지 붙이고 어느 순간 차는 보관소로 끌려가 이중 벌과금을 낸다. 자유공원은 주차장 시설 갖추지 못하고 쉬는 곳에는 무얼 복잡하게 만들어 놓고 인구는 탈피현상인데 편안히 여생을 보낼 노인 일자리 창출에는 대책이 없고 관광특구에 걸맞는 지역 특색 사업은 전무하고 먹을거리, 사고 싶은 거리, 머물 거리의 집들과 상가들은 몇 집 건너 한집 문 열고 손님 없이 주인은 눈만 껌벅인다. 이 구석 저 구석 살펴보니 차세대 계층, 홀몸노인, 워킹푸어 가족들은 한결같이 어서 중구를 떠나야지 한다. 이른 아침 이 골목 저 모퉁이에 특색 있는 유니폼을 입고 거리 청소하는 각 동네의 몇 개월 봉급자 어르신들이 주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청소를 한다.  지역 주민들이 한두 번 이야기하고 이구동성으로 지적한 사항인 멀쩡한 보도의 경계대리석을 뜯어내고 인도교 건널목 턱을 낮추고 장애인 건널목 표시 보도블록 몇 개 갈아 끼우는 것이 인도 도로공사다. 건물의 간판이 지저분하다고 간판 정리하고 행정적으로 규제를 했지만 그리 눈에 띄는 청결함은 보이지 않는다. 인도교에 설치한 볼라드(대리석 기둥)가 있는 곳에 웬일인지 두 개 정도 큰 볼라드가 또 덩그러니 놓여 있다. 칼라콘으로 공사한지 1년도 안된 곳, 2년이 지나야 공사할 수 있는 것을 무시하고 도시가스 공사한다고 땅 파고 칼라콘으로 공사하지 않고 검은 아스팔트로 땜질을 했으니 눈으로 보아도 행정의 모순점을 다시 한 번 들어내고 있다. 도로 한 복판의 오뚝이 봉은 몇 년 만에 대청소 하더니 요사이 또 지저분해졌다. 그런데 구부러지고 꺾어지고 중간 중간 파손되고 중간에 길 건너 차가 가지 못하게 설치한 칸막이는 떨어져 나가고 밑 부분만 남아있는 봉이 여러 달 지나도 흉물로 방치되어 있다. 도로 옆 인도와 경계석 사이에는 정신없이 서 있는 파이프 기둥(각종 신호, 교통안내판, 교회, 각 업체, 관공소, 노인보호구역, 지역안내, 동네지명, 감시카메라, 전화박스, 우체통, 위험표지판, 주유소 가격표), 하물며 상점에서 내어놓은 각종 잡화물건, 건축자재, 울퉁불퉁한 인도교, 벌어지고 깨진 인도, 정말 공해로 찌들어 있다. 바로 이곳이 우리가 인간 삶의 목적을 찾아 오늘도 열심히 뛰고 있는 주변이다. 인천이 구도심 개발과 재건축, 재개발, 도시정비사업등 갖가지 대책을 내놓고 있어 중구는 온통 아파트 단지가 되어가고 있는데 옛날과 같이 아파트 투기하며 돈을 버는 시대가 아닌 뒤늦은 개발은 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행정적으로 도와주고 격려해주나 그것은 짜인 법 테두리에서 일뿐 서민들의 가슴에는 와 닿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적은 한 부분이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첫째, 미래만 내다보는 계획보다 현실에 직접 접근하여 탁상행정보다 현실행정을 펴 나가길 바란다. 둘째, 복지 정책에 현실성 있는 체계로 중구의 특색 있는 부분을 찾아내어 선의의 불행을 겪고 있는 주민 편의 행정체계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셋째, 지역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 같은 구민과 중구 발전에 직결된 문제를 주민차원의 조건에서 원칙과 논리를 떠나 새로운 도시 형성을 할 수 있는 우선 정책을 해야 한다. 넷째, 중구의 특색 사업인 관광특구의 가치를 하늘, 바다, 구도심의 특성과 접목시켜 하루라도 쉬어가는 관광특수 개발에 공생 공존하는 행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 바로 이것이 보이지 않는 중구 발전에 핵심적인 요소라 생각한다. 하루속히 구민들이 속 시원한 구 행정이 이루어 졌다고 두 손 모아 박수치는 그 날은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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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김정렬] 학교장은 몇 급 공무원입니까
        여러 대외적 지역행사가 있어 학교를 대표하여 참석을 한다. 가끔은 주최측에서 자리 때문에 애로가 있는 것 같다. 어느 분이 중앙에 앉을 것인가. 누가 축사를 할 것인가. 축사를 할 줄 알고 준비를 해왔는데 배려를 안 해주어 속이 상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행사가 끝나고 회식이나 특별 모임이 있는 경우 종종 듣는 어려운 질문이 있다. “교장선생님은 몇 급 공무원입니까. 학교장은 누가 임명합니까.”라는 질문이다. 대답대신 빙그레 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답을 않고 가만히 있으면 자기들끼리 등급을 매긴다. 혹자는 학교에는 2인자인 교감이 있고  직급이 있는 일반직 공무원이 행정실장이다 보니 행정실장보다 2등급 높게 보면 된다고 말을 한다. 따라서 행정실장이 5급이면 교장은 3급, 행정실장이 6급이면 교장은 4급 , 행정실장이 7급이면 교장은 5급이란다. 이렇게 따지니 나는 행정실장이 9급에서 이번에 8급으로 승진을 했기 때문에 7급에서 6급으로 승진을 한 셈이다. 행정실장이 참 고맙다. 또, 어떤 이는 학교의 지역적 위치에 따라 직급을 메기기도 한다. 마을(里)단위에 있는 교장은 이장(里長)급, 읍면 소재지에 있는 교장은 읍??면장(邑面長)급, 구나 군소재제에 있는 학교장은 구청장(區廳長)이나 군수(郡守) 급이라고 한다. 또, 30학급이상의 학급으로 이루어진 학교장은 대교장(大校長)이고, 20학급-30학급은 중교장(中校長), 우리학교처럼 소규모학급으로 이루어진 학교장은 소교장(小校長)이라고 하기도 한다. 모두 다 틀리는 말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교장은 직급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무원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을 찾아보면 된다.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 제2조 공무원의 구분에 따르면 공무원은 경력직 공무원과 특수경력직공무원으로 나누고 있다. 경력직 공무원에는 일반직 , 특정직 , 기능직으로 분류하고, 특수경력직공무원은 정무직 , 별정직  전문직, 고용직으로 나눈다. 일반직공무원은  기술, 연구 또는 행정일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며 직군 직렬별로 분류한다. 특정직 공무원이라 함은 법관, 검사 외무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교육공무원 , 군인 등 다른 법률이 특정직 공무원으로 지정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기능직 공무원은 기능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그 기능별로 분류되어 있다. 위의 설명대로라면 교장을 포함한 교육공무원은 국가공무원이고 경력직 공무원이며, 실적과 자격에 의하여 임용이 되며 그 신분이 보장되는 특정직 공무원이다. 교육공무원처럼 특정직 공무원은 직급은 없고 직위만 있다. 그냥 교사이고, 교감이며 교장이다. 따라서 교장이 몇 급 공무원이냐고 물으면 대답을 할  수가 없다. 일반직 공무원처럼 등급도 없고 계급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급이나 계급이 없다고 해서 서운해야할 필요는 없다. 높낮이에 얽매이지 말고 주어진 업무에 충실 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학생이 한두 명 밖에 없는 낙도에 가면 그들은 물론 그 지역주민들과 잘 어울리고, 도시에 가면 도시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적응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소위 자유계약자(Freelancer)인 셈이다. 어느 곳에 위치한 학교에 근무하든지 ‘의전적인 권위보다 직무적인 권위’를 존중하며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하지만 , 굳이 학교장의 직급을 따지자면 , (절대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급여수준이나  모든 공무원이 공통적으로 공무로 여행을 할 때 지급하는 여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공무원여비규정(대통령령 제 19523호. 16차 개정. 2006.6.12)’ 을 살펴볼 수 있다. 여비지급기준표를 보면 초?중고등학교장은 제2호의 적용을 받는다. 제2호의 적용을 받는 공무원은 2급 및 3급 공무원, 10호봉 이상의 검사, 대학 및 전문대학의 교수, 대령 및 중령, 지역교육청 교육장 등등이다. 또,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제정 1991. 5. 31. 법률 제 4376호. 6차개정. 2006.10.4. 법률 제 8019호)도 있다. 이 법은 교원에 대한 예우 및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을 강화함으로써 교원의 지위를 향상시키고 교육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가 ? 및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공단체는 그가 주관하는 행사 등에 있어서 교원을 우대하여야하며, 교원이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법률 제 2조 3항)” 는 내용도 있다. 이외에도, 교원의 임용에 관한 사항은 교육공무원법에 명시되어 있다. 교원의 일종인 학교장은 교육공무원법 제29조 2에 의거하여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이렇게 보면 학교장의 지위는 상당히 중요하고 높은 것 같다. 하지만 ,국민과 나라를 위하여 봉사하는 자리라고 보면 ‘섬김을 받는 자리라기보다는 남을 섬겨야하는 가장 낮은 자리’임에 틀림이 없다. 초등학생 앞에서는 초등학생이 되어야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 앞에서는 중고등학생이 되어야한다. 그리고 학부모들 앞에서는 그들의 요구를 존중하고 민감하게 움직여야한다. 늘 교직생활의 마무리 단계라는 점을 명심하고  자신을 낮추고 남을 섬기는 훈련을 하여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재임 기간은 물론 퇴직 후에도 건강을 버리거나 교만에 빠져 자기 통제와 관리가 어려워진다. “학교장은 몇 급 공무원이냐? 라고 물으면 ”아무나 어울릴 수 있는 등급이 없는 공무원이다.” 라고 대답을 하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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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점, 지점평가 1위 차지
    대한항공 인천공항여객서비스 지점이 대한항공 본사가 주관 실시하는 2009년 상반기 공항지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지점은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도착하는 고객의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08년의 경우 1,160만여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올해만도 7월까지 670만 여명의 고객이 이용해 대한항공의 최대공항 지점으로써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인천여객서비스지점은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1,000여명의 직원이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해외 98개 영업점, 55개 공항점을 대상으로 안전, 보안, 고객 서비스, 항공기 정시율, 비용 절감 등 다양한 평가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결정된 것이다. 인천여객서비스지점 관계자는 “금년도 지점 비전을 ‘최상의 여객서비스를 구현하는 글로벌 허브스테이션’이라고 설정, 지점의 모든 임직원이 명품항공사의 명품지점을 만들겠다는 도전의 결과”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인천공항여객서비스 지점은 8월13일 평가 1위 기념 지점 자축연을 통해 최고의 명품항공사, 최고의 명품지점의 영예를 지켜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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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올 여름휴가철 지난해보다 여행자 감소, 적발건수 증가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기영)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26일간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한 결과,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여행자가 감소하였음에도 의약품을 비롯한 반입제한물품 등의 적발건수는 증가하였다고 8월12일 밝혔다. 26일간 환승객을 제외한 입국 및 출국 여행자는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 감소하여 전체 입출국 여행자 역시 193만명에서 185만명으로 4% 감소하였다. 기간 중 내국인 입출국 여행자는 121만명으로 2008년 같은 기간 137만명에 비해 11% 감소하였으나, 최근 원화가치 상승 및 여름 휴가철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입출국자를 기록하였다. 또한, 외국인 입출국 여행자는 6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명에 비해 13% 증가하였으며, 올해 4월 82만명 이후 5월 67만명, 6월 62만명으로 줄어들다가 여름 휴가철의 영향으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 중 주요 유치품목은 의약품(1,246건), 주류(598건) 등의 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주류가 37%, 화장품이 33% 증가한 반면, 핸드백이 10% 증가에 그치고 고급시계는 15% 감소하여 지난해에 비해 휴가철 고가품 소비는 다소 주춤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가짜상품은 9% 감소한 반면, 의약품이 632건에서 1,246건으로 37% 증가하고 육포·호두 등 검역 대상물품은 2,257건에서 8,394건으로 272% 증가하여 해외여행 중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의약품 및 검역 대상물품 등의 구입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여행자 휴대품에 대한 검사강화는 여름휴가철이 끝나는 8월 31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귀국시 세관검사에 적발되어 해외여행시 즐거웠던 기분이 상하는 일이 없도록, 반입이 제한되는 의약품과 검역 대상물품 등의 구입을 자제하고 면세규정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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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애완견 통관절차 강화
      관세청은 공항과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여행객이 애완견을 동반할 경우 통관 절차가 강화된다고 지난 8월 10일 밝혔다. 그동안 애완견의 경우 주인이 여행용 보관함에 담아 이동할 경우 수화물처럼 입국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여객터미널에서 셔틀버스로 40여분 거리(10여㎞)에 있는 화물터미널로 가서 수의과학검역원 인천지원의 동물검역증명서를 받아야 애완견이 담긴 보관함을 되찾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지난달 숨진 중국 30대 남성의 폐(肺) 페스트 역학조사 결과 야생동물을 먹은 애완견의 몸에 기생하던 벼룩이 1차 감염원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라며 "검역대상 동물의 경우 화물로 취급해 화물터미널에서 찾도록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올 들어 7월까지 국내로 수입된 애완견은 3095마리이며 이 가운데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 2411마리이다. 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호주 일본의 경우 애완견 등 검역대상 동물 입국시 혈액검사 등으로 최장 6개월까지 소요되는 등 절차가 까다롭다"며 "전염병의 매개체로 각국의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휴가철 해외여행시 애완견 동반을 자제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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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인천공항, 해외영업 나선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인천공항도 해외영업에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이 사장은 지난 8월 12일자 매경이코노믹과의 인터뷰에서 인천공항도 국외영업을 통해 활성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은 지난 2월 이라크 아르빌공항과 440억원 상당의 공항을 위탁 운영해주는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정보통신·기계설비·운영관리 등 6개 분야에 인천공항 전문가 31명을 파견한다는 내용이다. 공항 관리·운영 노하우를 수출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것. 인천공항은 현재 필리핀·몽골·러시아 등 6~7개국과도 공항 마스터플랜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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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민자사업 적자보전제 없앤다.
      인천공항철도처럼 이용자가 적어 적자가 나더라도 정부가 보전해주는 방식의 민간투자사업 제도는 다음달 폐지된다. 8월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음 달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을 수정해 민자사업 중 정부고시 사업에 대한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를 폐지하기로 했다. MRG는 민자사업의 수익 부족분을 정부가 재정으로 보전해주는 것으로, 그동안 ‘국민의 혈세를 특정 기업에 퍼주는 제도’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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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마약복제견 첫 마약 반입 적발
      지난달 17일 일선에 배치된 복제 마약탐지견이 첫 마약을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8월 12일 경기 고양시 A모씨(25)를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천씨는 지난 6일 영국발 통상우편물(서신류)에 마약 3g을 숨겨 국내로 반입하려한 혐의다. A씨의 우편물은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검사장에서 탐지활동 중이던 ‘투선’에 의해 적발됐다. 대마초는 지퍼백에 넣어져 생일축하카드 안쪽에 꼼꼼하게 숨겨져 있었으나 ‘투선’의 예리한 후각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투선’은 지난 2007년 탄생한 복제탐지견 ‘투피(TOPPY)’ 6형제 중 첫째로지난달 마약탐지견으로 인증 받은 후 인천공항세관에 배치돼 활동해왔으며 이때 배치된 마약견 가운데 최초의 마약적발 기록을 갖게 됐다. 관세청은 마약복제 탐지견이 첫 마약류를 적발해 냄에 따라 복제 마약견 배치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고 이들 마약견의 활용도를 높여 국내로 밀반입되는 각종 마약류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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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세계평화의숲’ 조성기금 모금함 설치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구역에 지난 7일 ‘세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기금모금함이 설치됐다. 모금함은 영종 공항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평화의 숲’ 조성을 위한 것으로 여객터미널 출국장 2개소와 탑승동 출국장에 2개소 등 총 4개소에 마련됐으며, 공항시설을 이용해 발생한 탄소배출량을 상쇄시키기 위해 나무를 공항인근에 심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지난 8월 7일 진행된 모금함 제막식에는 숲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숲을 가꾸고 지키는 활동을 하는 지역주민들과 숲 조성의 추진주체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광역시중구,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세계 평화의 숲 조성사업’의 1단계 2007~2009년)까지는 산림청 녹색자금 복권기금의 지원 및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기금 등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2016년까지 2~3단계의 숲 조성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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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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