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 ‘어르신 병원동행 영종까지 확대’ ‘동행매니저 봉사자도 모집
‘어르신 병원에 함께가요’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사업’을 영종지역까지 확대해 시행한다.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병원동행사업’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 진료시 자원봉사자가 병원 이동은 물론, 키오스크를 활용한 진료 접수와 수납,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로, 지난해 중구 원도심을 대상으로 사업을 처음 도입했고, 올해는 영종지역까지 서비스 시행 범위를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평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병원 이용 10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병원동행사업에 참여할 자원봉사자 ‘병원동행매니저’를 모집한다. ‘병원동행매니저’에게는 자차 이용 시 2만 원, 택시 이용 시 실비를 지원한다. 단, 영종지역의 경우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자차 이용 시 1만 원을 추가로 지급(정액 3만 원, 통행료 별도)할 방침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증과 소정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매니저로 활동하고자 하는 봉사자는 중구자원봉사센터(본센터 032-777-1365, 영종분소 032-747-1365)로 전화 문의하면,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안내와 함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서비스 지역 확대로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