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갈고 닦은 연주가 학부모들을 기쁘게했다. 영종초등학교는 지난 8일 영종초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2023학년도 방과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방과후 페스티벌 무대는 방과후 9개 부서, 돌봄교실 2개 부서, 학년별 1인 1악기, 학부모 평생교육 부서, 복지실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다.
전교 학생회 어린이들이 사회를 맡아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복지실 학생들의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방과후 페스티벌 1부 무대가 시작되었다. 학생들의 가야금, 칼림바, 우쿨렐레, 기타, 수어, 마술, 태권도, 플롯,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곧이어 4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로 2부를 열었으며, 첼로, 현악기 앙상블, 합창, 댄스, 음악줄넘기, 모둠북 연주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학생들의 무대에 사랑스러운 눈길과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공연한 6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던 과정들이 의미 있었고 뜻깊었다”며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들께서 큰소리로 박수로 응원해 줘서 성공적으로 연주를 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영종초 전정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의 교육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단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소양을 키우는 교육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